아들 저스틴을 직접 가르쳐 세계랭킹 1위까지 올려놓은 그는 레슨 프로로 꽤 높은 평가를 받기에 타이틀리스트는 아들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끝날 때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우승자 사용 클럽 목록에서도 토머스 부자는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 볼까지 모조리 타이틀리스트 장비 일색이다.
그런데 아버지 마이크의 아이언이 세계랭킹 3위에 PGA투어 13승을 거둔 아들 저스틴의 아이언보다 2배 이상 비싸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골프닷컴은 23일(한국시간) 마이크가 쓰는 아이언은 일반 소매가격 기준으로 개당 500달러에 팔리는 고급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더구나 이 제품은 맞춤 제작 판매만 해서 선주문해야만 손에 넣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가격 차이가 더 크다.
세트당 450만∼500만 원에 팔린다.
전담 피터가 맞춰준다.
저스틴 토머스가 사용하는 아이언은 세트당 150만 원 안팎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