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광주 북구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2일 광주 북구 한 노인요양원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을 이송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2명 늘어 누적 5만25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69명)보다 223명 늘어나면서 지난 20일(109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간은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왔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824명)보다 236명 늘었다.

국내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9명→1092명 등으로 집계됐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6일째 이어지고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