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힘 입당? "논의해볼 수 있지만 선거승리의 방법인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단일화 불발 가능성 없다…후보 안되면 총대 메고 당선시킬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3일 국민의힘 측의 입당 요구와 관련해 "완전히 새로운 사람한테 자기들(국민의힘) 당원과 조직 안으로 들어오라는 것은 자기들이 꽃가마를 타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대선후보를 내려놨는데 그 사람들은 뭘 내려놨는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닫은 것인가'라고 묻자 "논의해볼 수 있다고, 열린 마음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것이 과연 선거에 승리할 방법인가, 외연확장이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야권후보 단일화 무산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되면 야권은 시장선거도 재보궐선거도 이길 수 없고 대선도 포기해야한다"며 "서로에게 (출마포기를) 요구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안 대표는 "워낙 절박해서 이번에 안되면 제1야당은 와해되고 공중분해돼 산산조각 날 것이다.
자기들도 알고 저희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라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총대를 메고 그 사람을 당선시킬 것"이라며 "단일화가 안될 가능성은 아예 제 머릿속에 없다.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대권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대권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이해해달라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시정에 집중해서 혁신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그 자체가 정권교체의 탄탄한 교두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대선후보를 내려놨는데 그 사람들은 뭘 내려놨는가"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닫은 것인가'라고 묻자 "논의해볼 수 있다고, 열린 마음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것이 과연 선거에 승리할 방법인가, 외연확장이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야권후보 단일화 무산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되면 야권은 시장선거도 재보궐선거도 이길 수 없고 대선도 포기해야한다"며 "서로에게 (출마포기를) 요구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안 대표는 "워낙 절박해서 이번에 안되면 제1야당은 와해되고 공중분해돼 산산조각 날 것이다.
자기들도 알고 저희도 마찬가지"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라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약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총대를 메고 그 사람을 당선시킬 것"이라며 "단일화가 안될 가능성은 아예 제 머릿속에 없다.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대권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대권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이해해달라고 이미 말씀드렸다"며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시정에 집중해서 혁신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그 자체가 정권교체의 탄탄한 교두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