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위당료,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감봉 3개월 처분
더불어민주당의 고위 당료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혐의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모 시당 소속인 A씨는 지난달 부하 직원에게 폭언 및 갑질 사건 가해자로 지목됐고, 중앙당에서 조사를 받았다.

피해 직원 중 1명은 지난달 병가를 신청했고, 또 다른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윤리감찰단은 최근 내부 조사를 거쳐 감봉 3개월의 징계 결정을 내렸다.

당규상 중징계지만,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민주당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인사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