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최대식 대구시체육회 이사 당선
제18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최대식 대구광역시체육회 이사가 당선됐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22일 "최대식 후보가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고, 이달 14일 개최된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임원 결격 사유를 심의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당선인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대식 당선인은 2017년부터 대구광역시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으로 재임했으며 현재 대구광역시체육회 이사, ㈜디엔케이 회장, ㈜동경주산업개발 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 당선인은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세부 종목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 마련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집중 육성과 신규 종목 발전 기반 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4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한국 유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은 뒤 내년 1월 28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시작으로 회장에 공식 취임해 2024년까지 4년간 임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