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LPG 1t 트럭에 희망을 담아 새로운 꿈을 꾸는 이들을 지원하고 나섰다.SK가스는 22일 경기 이천 승가원 자비복지타운에서 ‘Eco LPG 행복트럭 전달식’을 했다. 유창범 SK가스 실장(왼쪽)은 선정자 중 한 명인 박종식 씨(자비복지타운 근무·오른쪽)에게 LPG 1t 트럭을 전달했다. Eco LPG 행복트럭전달식은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LPG 1t 트럭 운전자 지원프로그램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에서 행복응원을 통해 공모된 사연 가운데 선정된 세 명 중 한 명에게 친환경 LPG 1t 트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부산에서 5남매를 키우며 이제 막 욕실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려는 남편을 위해 사연을 보낸 한 부인의 이야기, 긴 방황 끝에 가정을 꾸려 냉온수기 관리 일을 시작했으나 차가 오래돼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대전의 한 가장 이야기, 장애인복지 시설에 계신 130여 명의 장애인을 위해 LPG 1t 트럭이 필요하다는 이천의 한 생활재활복지사 이야기 등 총 세 명의 사연을 선정했다. 이들은 창업·사업 지원 자금, 각종 세무 컨설팅 등 각각 최대 3000만원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SK이노베이션은 취약계층 심리방역 지원을 위해 계열 구성원들이 인형을 제작해 손편지와 함께 선물하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방역 으랏차차 언택트 자원봉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솜을 활용해 만든 인형은 30초 음성 녹음이 가능하다. 임직원들은 인형에 취약계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했다. 인형과 생활방역 용품을 함께 독거노인 1500명, 발달장애인 1000명에게 전달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을 지낸 이강숙 한예종 명예교수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대와 미시간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한국음악학회장과 안익태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한예종 객원·석좌교수를 지낸 뒤 2013년부터는 명예교수직을 맡았다. 1992년 한예종 개교 당시 초대 총장으로 부임해 2002년까지 총장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