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북도청 터 등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대구시는 옛 경북도청 터∼삼성창조캠퍼스∼경북대를 연계한 삼각지역이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토교통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입주기업 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1만개, 20∼30대 청년층 고용 비율 65% 달성을 목표로 기업과 인재가 먼저 찾는 혁신 산실로 이 지역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옛 경북도청 터에는 기업과 지원기관 입주공간, 문화공간을 조성해 대구형 뉴딜을 구현하는 특화 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에 내재한 혁신역량이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