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회·정부 다리 역할 장영근 중앙협력본부장 임명
전남도는 22일 장영근(44) 전 국회의장실 정무비서관을 신임 중앙협력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장 본부장은 국회 입법과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국비 예산확보 활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등 전남도와 국회·중앙부처 간 가교역할을 한다.

장 본부장은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실 정책·정무비서와 국회의장실 의전팀장·정무비서관(3급 상당) 등을 역임했다.

전남도는 장 본부장이 국회와 민간기업에서 14년간 재직한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입법·예산심의, 정부 정책 동향 관련 수집 분석 능력과 중앙부처 협력 등 정무적인 대응 역량, 국회와 중앙부처에 구축해온 인적 네트워크, 대외협력 전문성 등을 평가했다.

장 중앙협력본부장은 "정책은 법적 근거를 갖출 때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예산이 수반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전남도와 국회, 중앙부처의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