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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8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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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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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한강공원 광나루 피클볼장 개장식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피클볼장에서 열린 한강공원 광나루 피클볼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민정 도쿄피클볼 우승자,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오 시장,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정준호 서울시 명예시장.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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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사시 최연소-김앤장 8년'…92년생 워킹맘의 파격 변신 [본캐부캐]

      그야말로 1등 인생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똑똑한 아이들만 모인다는 대학에 입학해 졸업도 하기 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해 최연소 합격자였다. 이후 국내 1등 로펌이라는 곳에 들어가 변호사로 일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 남들이 보면 부러울 게 없어 보이는 완벽한 인생이었다. 하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1등 로펌을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을 때, 그제야 "공부가 재밌을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고 했다. 올해 2월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전문 번역가로 일하게 된 박지원 씨의 이야기다.박씨의 삶은 언뜻 보면 완벽에 가까웠다. 199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대 재학 시절 사법시험에 합격해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8년을 보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갖고 보수를 받았지만 그는 "공허했다"고 했다."부모님이 강조했던 말이 '공부를 잘하면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거였어요. 의사, 판사, 변호사. 그런 직업이 성공이라 생각하셨고 저도 그런가 보다 하고 공부했죠. 사법시험도 그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간 것 같아요. 승소했을 땐 좋았어요. 보람도 느꼈고요. 그런데 힘들 때 후회를 하게 되더라고요. 밤을 새우고 읽기 싫은 기록을 들여다봐야 할 때, '왜 이렇게 살까' 싶은 거예요. 경제적 보상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있었지만, 내가 원해서 선택한 길이 아니라는 것, 그게 문제더라고요."좋아하지 않는 일을 앞으로 30년 이상 더 해야 한다는 사실에 박씨는 더 "갑갑함을 느꼈다"고 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던 때, 업무를 보다가 마주하게 된 통역사를 보면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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