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충북 괴산성모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또 나왔다.

'집단감염 발생' 괴산성모병원 환자 2명 추가 확진…누적 33명
22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병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호트 격리된 2·3층 환자들이다.

이 중 1명은 음성의 소망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괴산성모병원으로 옮겨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지난 15일 이후 괴산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2명을 포함한 3명은 코로나19 전문 격리병원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괴산군은 이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3일마다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