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싱어송라이터' 故장덕의 노래, 후배 뮤지션들이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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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 '님 떠난 후' 리메이크
한국 가요사에 선구적으로 남은 천재 여성 싱어송라이터 고(故) 장덕(1961∼1990)의 음악을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다.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장덕 트리뷰트 프로젝트(Tribute Project)' 첫 번째 싱글인 레인보우 노트의 '님 떠난 후'가 22일 발표된다.
'님 떠난 후'는 장덕의 '님 떠난 후/이팔 청춘의 고백'(1986년) 앨범에 수록됐으며, 각종 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그의 대표곡이다.
여성 시티 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는 '님 떠난 후'를 현재의 청춘 감성에 맞게 커버했다.
이들은 2019년 '1호선'으로 데뷔한 후 시티 팝 리바이벌을 지향점으로 삼고 '샛별', '광안리', '소행성' 등의 곡을 발표해왔다.
음악 저널리스트 김성환 씨는 "그룹이 지향하는 시티 팝 분위기를 가득 품은 이사라의 신시사이저 연주와 리듬 편곡이 원곡보다 세련되게 들리지만, 역시 이 사운드도 '1980년대'라는 감성과 애초에 맞닿아 있기에 두 아티스트 간의 정서적 교감이 자연스레 시대를 이어가는 효과를 낳는다"고 평했다.
장덕은 어린 나이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싱어송라이터다.
오빠 장현과 함께 결성한 듀엣 '현이와덕이'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1990년 29세 나이로 요절해 대중음악계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연합뉴스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장덕 트리뷰트 프로젝트(Tribute Project)' 첫 번째 싱글인 레인보우 노트의 '님 떠난 후'가 22일 발표된다.
'님 떠난 후'는 장덕의 '님 떠난 후/이팔 청춘의 고백'(1986년) 앨범에 수록됐으며, 각종 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한 그의 대표곡이다.
여성 시티 팝 듀오 레인보우 노트는 '님 떠난 후'를 현재의 청춘 감성에 맞게 커버했다.
이들은 2019년 '1호선'으로 데뷔한 후 시티 팝 리바이벌을 지향점으로 삼고 '샛별', '광안리', '소행성' 등의 곡을 발표해왔다.
음악 저널리스트 김성환 씨는 "그룹이 지향하는 시티 팝 분위기를 가득 품은 이사라의 신시사이저 연주와 리듬 편곡이 원곡보다 세련되게 들리지만, 역시 이 사운드도 '1980년대'라는 감성과 애초에 맞닿아 있기에 두 아티스트 간의 정서적 교감이 자연스레 시대를 이어가는 효과를 낳는다"고 평했다.
장덕은 어린 나이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발휘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싱어송라이터다.
오빠 장현과 함께 결성한 듀엣 '현이와덕이'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1990년 29세 나이로 요절해 대중음악계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