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주 홍골지구 초등학교 배정 변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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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신흥개발지역인 청주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의 초등학교 배정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교육청은 22일 '충북교육 청원광장'을 통해 "홍골지구 아이파크4단지 초등학생을 인근 서현초등학교나 신설 예정인 (가칭)서현2초등학교로 배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파크4단지 입주자 모임이 제출한 '초등학교 배정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답변이다.
입주자 모임은 "5개 단지 중 아이파크 4단지만 인근 학교를 두고 왕복 8차로가 넘는 제2순환로를 건너 1.5㎞에 떨어진 학교에 배정했다"며 학교 배정 계획의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인근의 서현초등학교는 이미 포화상태고, 서현2초등학교도 증축이 어려워 아이파크 4단지 초등학생을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경덕초등학교로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애초에 아이파크4단지 개발에 반대했지만, 개발업자가 (초등학생 원거리 배치를) 입주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동의서를 받는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주민도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입주했다"고 학생 배치 계획 수정 불가 입장을 강조했다.
이 청원은 지난달 9일 충북도교육청 청원 광장에 올라온 뒤 사흘 만에 청원 공감이 답변기준(300명)을 웃돌았다.
공식 집계는 없지만, 이 청원은 지난 2018년 11월 충북도교육청 청원광장 개설 후 최단기간에 답변 기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는 아이파크4단지 입주자 모임이 제출한 '초등학교 배정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라는 청원에 대한 도교육청의 답변이다.
입주자 모임은 "5개 단지 중 아이파크 4단지만 인근 학교를 두고 왕복 8차로가 넘는 제2순환로를 건너 1.5㎞에 떨어진 학교에 배정했다"며 학교 배정 계획의 수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인근의 서현초등학교는 이미 포화상태고, 서현2초등학교도 증축이 어려워 아이파크 4단지 초등학생을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경덕초등학교로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애초에 아이파크4단지 개발에 반대했지만, 개발업자가 (초등학생 원거리 배치를) 입주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동의서를 받는 조건으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주민도 이런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입주했다"고 학생 배치 계획 수정 불가 입장을 강조했다.
이 청원은 지난달 9일 충북도교육청 청원 광장에 올라온 뒤 사흘 만에 청원 공감이 답변기준(300명)을 웃돌았다.
공식 집계는 없지만, 이 청원은 지난 2018년 11월 충북도교육청 청원광장 개설 후 최단기간에 답변 기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