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외교장관, 동북아 방역협력체 출범 함께 노력키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냠체렌 엥흐타이왕 몽골 외교장관과 화상회담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코로나19 등 초국경적 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역내 대화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출범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강 장관은 이 구상에 대한 몽골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의사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동력을 이어간 점을 평가하면서 '한·몽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각급 대화체를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