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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21명 확진·누적 1천85명…가족 간 감염사례 많아(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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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골프장·온천 관련 확진 계속…거제시 2.5단계 격상·중증환자 병상 확대



    경남에서 20일 저녁 이후부터 21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거제 6명, 창원 4명, 밀양·하동 각 3명, 진주·사천 각 2명, 양산 1명이다.

    이 중 17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중 50대 남성은 장평스크린골프장 관련으로 확진됐다.

    가족 2명도 감염됐다.

    장평스크린골프장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20대 여성은 지역 병원에 근무하는 1067번의 가족이다.

    해당 병원과 관련해 지금까지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50대 여성은 거제 해수보양온천 이용자다.

    이 온천 관련 확진자도 12명으로 증가했다.

    거제 조선소 관련으로 50대 남성도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조선소 근무자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원 40대 남성은 지인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자 스스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와 사천·밀양·하동·진주·양산 확진자는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중 70대 여성과 20대 여성은 밀양윤병원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여성은 밀양윤병원 의료진으로 격리 해제 검사에 확진됐다.

    밀양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85명(입원 322명, 퇴원 760명, 사망 3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 전담병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8병상인 증증환자 전담병상을 27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거제시에 대해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목욕탕업은 오는 27일까지 집합금지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본인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받는 경우 양성 판정이 나오기 전이라도 사전에 접촉한 다른 지인이 있다면 선제적으로 검사 권유를 해달라"며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검사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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