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LA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받아 내년도 아카데미영화상 경쟁에서 청신호를 밝혔다.

LA비평가협회는 20일(현지시간) ‘미나리’의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꼽히는 ‘맹크’의 아만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윤여정은 이에 앞서 선셋 필름 어워즈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시카고비평가협회와 플로리다비평가협회 시상식에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재혁 대중문화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