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변창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위기 극복 위해 불가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밝혀…"과도한 운임 인상 땐 불이익"
    변창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위기 극복 위해 불가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1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에 대해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양사 인수·합병(M&A)에 대한 견해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의 질의에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매우 어렵고, 제3자 매각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돼 기업의 존속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변 후보자는 합병 후 운임 상승 등 우려에 대해 "과도한 운임 인상으로 독점 이익을 추구할 경우, 운수권과 슬롯(운항 시각) 등을 활용해 항공사에 불이익을 부여하거나, 행정지도 등을 통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운임이 책정되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마일리지가 통합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또 양사 통합으로 인한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와 관련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고용유지 원칙하에 대형항공사(FSC) 간, 저비용항공사(LCC) 간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통합 항공사가 고용유지 원칙하에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트럼프, 편법으로 케네디센터 명칭에 '트럼프' 얹고 피소

      미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자신의 이름을 새기기로 한 결정에 대한 반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불법 이사회를 통해 개명을 결정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24일(현지...

    2. 2

      美 증시, S&P500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

      24일(현지시간) 약보합으로 출발한 미국 증시는 거래시간 단축으로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S&P500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하며 산타랠리 시도에 나섰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

    3. 3

      "엔비디아, 인텔 18A 공정서 칩 생산 테스트 후 계획 중단"

      엔비디아가 최근 인텔의 최첨단 공정인 18A 생산 공정을 이용해 칩을 생산하려던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두 명의 소식통은 엔비디아가 인텔의 1.8나노미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