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고위험시설 487곳 3만여명 신속 항원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19일 "오늘부터 요양시설, 병원 같은 고위험 시설과, 집단 합숙시설, '3밀' 업종 등 487곳의 종사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속 항원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하루 새 고위험군이 많은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61명이나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현재 4만6천여개의 진단키트를 확보한 상태다.

한 시장은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42명은 거동할 수 없는 분들이어서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받도록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분들과 밀접 접촉한 요양보호사 등은 코호트 격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수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인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3곳도 추가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