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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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12월 처음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 친화 제도 실행 및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 개인 혹은 가족에게 '저녁과 여유가 있는 문화'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놀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놀금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전사적 차원에서 전 직원이 함께 휴일을 즐기는 것으로, 2018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또 유연한 점심 시간 활용을 위해 점심 시간을 1시간 반으로 늘리고 직원들이 취미, 운동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신한 직원들 위한 '출산 축하 선물'과 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위한 '입학 축하 선물',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임직원 및 직계가족, 배우자 부모까지 가입 가능한 '단체상해보험' 등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케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이 임직원 스스로가 회사 생활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고민하고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는 최적의 복지 혜택을 제공해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