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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윤근 러시아 특사 "푸틴, 내년 상반기에 방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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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대러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우윤근 전 주러 한국대사가 현지 특파원단과 만나 방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러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 중인 우윤근 전 주러 한국대사가 현지 특파원단과 만나 방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방러 중인 우윤근 전 주러 한국대사가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내년 상반기 방한을 러시아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 특사는 이날 현지 주재 한국특파원단과 만나 “가급적이면 내년 상반기에 푸틴 대통령이 서울을 꼭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로도, 구두로도 전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이 지난 15일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이 직접 ‘문재인 대통령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방문한 우 특사는 이어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과의 회담에서 “(러시아가) 지난 유엔 총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국내 생산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 특사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방한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은 이 백신을 생산하는 국내 바이오업체 지엘라파의 춘천 공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한·러 양국이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추진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한·러 정상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방한을 요청하자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우 특사는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라브로프 장관 등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 지지를 요청했고 러시아 측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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