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신맛 많은 천혜향 7t 판매하려던 감귤 농가 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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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가 높은 비상품 천혜향을 판매하려던 감귤 농가 3곳이 적발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비상품 천혜향을 수확해 선과장에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던 3개 농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 농가 중 1개 농가는 이미 천혜향 대부분을 수확해 선과장에 판매한 상태였으며, 2개 농가는 한창 천혜향을 수확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이들 농가에서 수확한 천혜향 당·산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산 함량이 1.6%로, 천혜향 상품 기준 산도 1.1%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산도가 높을수록 신맛이 많이 난다.
시는 선과장으로 판매한 물량을 포함해 3개 농가가 수확한 물량 7t에 대해 전량 출하 금지 조치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감귤 관련 보조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또 시는 이미 선과장으로 판매한 1개 농가에 대해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올해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이 3개 농가를 포함해 모두 19건으로 물량은 18여 t에 달한다.
dragon.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비상품 천혜향을 수확해 선과장에 판매하거나 판매하려던 3개 농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 농가 중 1개 농가는 이미 천혜향 대부분을 수확해 선과장에 판매한 상태였으며, 2개 농가는 한창 천혜향을 수확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이들 농가에서 수확한 천혜향 당·산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산 함량이 1.6%로, 천혜향 상품 기준 산도 1.1%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산도가 높을수록 신맛이 많이 난다.
시는 선과장으로 판매한 물량을 포함해 3개 농가가 수확한 물량 7t에 대해 전량 출하 금지 조치했다.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감귤 관련 보조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또 시는 이미 선과장으로 판매한 1개 농가에 대해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올해 비상품 천혜향을 유통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이 3개 농가를 포함해 모두 19건으로 물량은 18여 t에 달한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