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 종영 소감 “아름이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 종영 소감 “아름이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배우 유인나가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인나는 17일 종영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실력 있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자 스파이가 체질인 강아름 역을 맡아 열연, 지금껏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맡은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렸다. 캐릭터의 감정에 공감하게 하는 유인나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인나는 액션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2년 후 완벽한 첩보원이 된 아름은 브로커 베로니카 장(장가현 분)이 가진 저장장치를 재빠르게 확보한 뒤 단숨에 제압했다. 액션 장르에 최적화된 유인나의 날카로운 눈빛과 민첩한 몸놀림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인나의 멜로는 엔딩에서 또 빛났다. 아름은 데릭 현(임주환 분)이 사망하지 않았음을 직감, 자신을 두고 떠난 데릭에게 실망하며 그를 잊기로 다짐했다. 이후 아름은 오랜만에 재회한 전지훈(문정혁 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 뒤, 자신의 가장 행복한 날이 지훈과 함께 있는 지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입맞춤을 나눴다. 유인나의 따뜻한 미소, 애틋한 입맞춤은 다시 사랑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다음은 유인나의 일문일답>

    Q.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마지막 방송이 끝난 기분은.

    A.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아요. 힘든 시기다 보니 장소나 시간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철주야 힘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 다들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에서 어떤 점이 가장 끌렸는지.

    A. 로맨스와 액션, 스릴, 코믹이 어우러진 드라마의 장르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전 남편과 현 남편, 그리고 아름. 어쩌면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세 인물이 만나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사연들 또한 매력 있었습니다. 저 또한 한 명의 시청자로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한 마음으로 대본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Q. 아름은 전 남편과 현 남편 둘 사이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어떤 차별점을 두고 연기했나.

    A. 전지훈과는 오랜 친구이자 연인을 대하듯 연기했고, 데릭 현과는 조심스럽게, 존중하는 느낌으로 연기했어요. 데릭 현은 전지훈과의 결혼 실패 후 찾아온 두 번째 사랑이라 더 조심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심성 없이 덤벼들었던 첫 번째 사랑이 연기하기는 더 편했던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그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A. 아름이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와 스파이가 체질인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았던 두 가지 모습을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어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의 모습을 위해서는 촬영 전에 실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분을 찾아뵙고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요, 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천을 잘라보고 재봉질 연습을 했어요. 또 스파이가 체질인 강아름을 위해서는 사격과 액션 연습을 했어요. 총을 잡았을 때 어색하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포즈도 열심히 연구해 봤고요. 당시에는 잘 해내고 싶은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 생각하니 굉장히 새롭고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아요.

    Q. 배우 유인나가 생각하는 강아름의 매력은.

    A. 주체적인 캐릭터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아름이는 문제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도망치지 않고 부딪혀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죠. 연기하면서 이런 아름이의 모습이 멋지게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A. 아름과 지훈의 결혼식 날 사랑으로 가득 차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 12부 엔딩에서는 아름과 지훈이 서로를 걱정하다 만나서 동시에 "괜찮아?"라고 물었던 장면의 모든 대사가 기억에 남아요.

    Q. 아름이의 대사뿐만 아니라 눈물 연기 또한 화제였다. 감정 연기를 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A. 눈물 연기는 저도 매번 어려운 것 같아요. 뜻대로 눈물이 나오지 않을까 봐 두려움도 있고 감정 과잉으로 신을 망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오직 이 상황에, 이 상대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몰입해요. 진짜일 땐 모든 것이 자연스럽잖아요. 그걸 이용하기 위해 노력해요.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A. ‘나를 사랑한 스파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여름에 처음 만난 이후 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함께한 아름이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여러 번 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름이를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지난 5일 본사 일부 간부와 기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매 혐의로 관계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엄격하게 법령과 취재윤리를 준수해야 할 언론사 구성원이 이처럼 불미스러운 혐의에 연루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본사는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의 조사와 후속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혐의를 받고 있는 구성원은 곧바로 업무 배제 조치를 했으며 일부 관련자는 사표를 내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당국은 이번 조사가 회사 차원이 아니라 개인적 일탈에 대한 것이라고 하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 전달을 사명으로 하는 언론사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본사는 그동안 ‘취재 보도 등 업무를 통해 얻게 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정보를 개인적인 투자나 다른 목적에 활용하지 않는다’ ‘보도되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등 유가증권과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는다’ 등의 임직원 행동강령과 기자 윤리강령을 엄격하게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을 자성하면서 내부 시스템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있습니다.본사는 실추된 신뢰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안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조직 운영 및 업무 방식을 전면 쇄신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 2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인사이트를 현지 취재팀을 통해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5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강연 주제 및 강사:- ‘CES 2026’ 현장에서 읽은 기술 전쟁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투자 유망 섹터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승리 투자 기법, 사이클 투자 / 조윤남 코어16 대표● 인원: 선착순 100명(참가비 5만원)● 특전: 한경무크 (손재권 대표 등 저), <사이클 투자 법칙>(조윤남 대표 저) 증정● 문의: 02-360-4876● 참가 신청: QR코드 스캔주최 :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3. 3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경량과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는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은 더욱 발전시킨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6년형 LG그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aerominum)’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발전시키면서 내구성과 외관 디자인 개선이라는 고객 요청 사항까지 두루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이다. 두 금속의 장점만 합쳐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지녀 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돼 왔다.‘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램 AI와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더한 ‘멀티 AI’는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와 용도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도 넓혔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CPU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기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2026년형 그램에는 77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9시간 이상 쓸 수 있다.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