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러시아 추정 해커에 뚫렸다"…미 해킹피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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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해킹 통로로 지목된 솔라윈즈의 네크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많은 MS 이용자가 이 같은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MS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즉각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해커들이 침입을 위해 여러 수단을 강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지난 3월께 침투해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국립보건원(NIH) 등이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핵무기 비축을 관리하는 핵안보국(NNSA)의 전산망에도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해킹 수법과 관련, 해커들은 미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는 솔라윈즈의 오리온 소프트웨어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해 침입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