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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연, 영하 200도까지 내려가는 극저온 냉동기 실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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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운송 콜드 체인에도 적용 가능…출력 높여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사용 추진"
    기계연, 영하 200도까지 내려가는 극저온 냉동기 실증 성공
    한국기계연구원은 최저 영하 200도까지 내려갈 수 있는 극저온 냉동기 시스템을 개발해 출력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냉동기를 이용해 천연가스와 질소가스를 액화 온도(각각 영하 162도, 영하 196도)보다 낮춰 액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냉매 헬륨보다 분자량이 5배 이상 무거운 네온을 냉매로 사용해 팽창기(냉매 가스를 팽창시켜 극저온 조건으로 만들어주는 장비) 작동 효율을 높였다.

    팽창기 회전 속도를 헬륨 기반 팽창기의 3분의 1 수준으로만 올려도 극저온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영하 200도에서 2킬로와트(㎾)의 출력을 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 냉동기 개발에 적용된 콜드박스(극저온 팽창기·극저온 열교환기·단열기) 기술은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콜드 체인(저온 유통망)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극저온 냉동기를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출력을 10kW 수준으로 높이는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계연, 영하 200도까지 내려가는 극저온 냉동기 실증 성공
    염한길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내 운반선에 쓰이는 증발 천연가스를 포집해 응축시키는 장비는 전량 외산 기술로 운용되고 있다"며 "터보압축기, 극저온 팽창기 등 핵심 기계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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