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봉재현 확진…"촬영 이외에 외부 활동 없어"(종합)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봉재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봉재현이 1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촬영 일정을 제외하고는 다른 외부 활동은 일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봉재현 군은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 멤버와 소속사 직원들은 봉재현과 접촉 여부를 불문하고 모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각자 자가격리 중이다.

봉재현과 동선이 겹칠 가능성이 있는 촬영 관련 스태프들도 검사를 받는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소속사는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바라며, 당사는 코로나19 관련 지침 및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그룹 에버글로우·업텐션 멤버, 청하 등 가수들의 확진이 속출했다.

업텐션의 경우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멤버 비토, 고결이 각각 13일과 14일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퇴원했다.

그러나 또다른 멤버 샤오가 자가격리를 마치며 14일 시행한 추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보이그룹 세븐틴은 지난 16일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헤어숍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NS 공지에서 "세븐틴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검사 요청을 받지는 않았으나, 안전을 위해 전 멤버가 금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