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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넥신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대비한 GX-19N 개발 계획 발표…개발 지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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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X19 보완한 물질로 임상 1상 다시 시작"
    제넥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종에 대비한 차세대 백신 개발 계획을 ‘코로나19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백신분과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GX19’에서 ‘GX19N’으로 변경했다. 지난 14일 GX-19N에 대한 1·2a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X-19N의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GX-19N은 기존의 스파이크(Spike) 항원에 높은 서열 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항원을 추가 탑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 발생 및 회복 후 재감염에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GX-19N에 대한 동물실험 등을 통해 폭넓은 T세포 면역반응 및 향상된 항체반응을 확인했다. 향후 보관과 운송 등 유통 환경까지 고려해 상온에서 3개월 이상 안정적인 백신으로 개발하고 있다.

    GX-19N은 새로운 물질인 만큼 임상 1상을 다시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임상개발 기간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넥신은 개발 속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임상 2a상 단계에서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성영철 제넥신 회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맞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임상 3상 진입 시기는 조금 늦어지겠지만 우수한 백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GX-19의 임상 1상 결과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GX-19의 임상 1상 결과, 전신 또는 중증도 이상의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경증의 이상반응은 발생 빈도가 5% 내외임을 확인했다. 면역원성 측면에서는 회복기 환자보다 높은 항원 특이적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중화항체 반응은 기저치와 대비해 투여 후 통계적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지만 회복기 환자보다는 낮게 관찰됐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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