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20명 코로나19 양성…16명은 확진자 접촉자·가족
경기도 부천시는 20대 A씨 등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5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집계한 결과다.

A씨 등 16명은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4명은 모두 인천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한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5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