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정례 주무관, 중서부태평양수산위 총회 의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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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9∼15일 화상으로 열린 제17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김정례(41) 주무관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으로 연임됐다고 16일 밝혔다.
WCPFC는 다랑어 등 중서부태평양 수역에 서식하는 어종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국, 미국, 일본 등 2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김 주무관은 2010년부터 한국 대표단으로서 WCPFC 회의에 참석해 왔으며, 2018년 제15차 총회에서 아시아권 국가 최초이자 최연소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중서부태평양에서 조업하는 주요 국가와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어획할당량 등 각종 조치의 채택을 이끄는 등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총회가 이례적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신속하게 각 회원국의 입장을 파악해 합의를 이끌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김 의장의 연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의 새 임기는 2022년까지다.
총회에서는 아울러 각국의 어획할당량을 결정했으며, 내년도 한국의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올해와 같은 1만3천942t으로 최종 결정됐다.
/연합뉴스
WCPFC는 다랑어 등 중서부태평양 수역에 서식하는 어종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한국, 미국, 일본 등 2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김 주무관은 2010년부터 한국 대표단으로서 WCPFC 회의에 참석해 왔으며, 2018년 제15차 총회에서 아시아권 국가 최초이자 최연소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중서부태평양에서 조업하는 주요 국가와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어획할당량 등 각종 조치의 채택을 이끄는 등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보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총회가 이례적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신속하게 각 회원국의 입장을 파악해 합의를 이끌었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김 의장의 연임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의 새 임기는 2022년까지다.
총회에서는 아울러 각국의 어획할당량을 결정했으며, 내년도 한국의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올해와 같은 1만3천942t으로 최종 결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