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민주당, '와인 모임' 윤미향에 "부적절 행위, 엄중 경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미향, 코로나 속 '노마스크 와인 모임'…논란 (사진=연합뉴스)
    윤미향, 코로나 속 '노마스크 와인 모임'…논란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사적 모임에 참석한 일로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을 경고 조치했다.

    민주당은 16일 최인호 수석대변인 명의 공지문을 내고 "최고위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결정하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사회의 아픔과 시민의 고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사항을 지나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한 식당에서 지인 5명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한 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윤미향, 갖은 의혹에도 묵묵부답 … 野 "민주당도 비겁한 침묵"

      국민의힘은 "할머니 없는 '길 할머니 생신 파티'를 벌이고 사과문 한 장 달랑 내놓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그들만 잘 먹고 그들만 행복했던 잔치엔 가식과 위선이 가득하다"고 비판했다.김은...

    2. 2

      커져가는 윤미향 와인파티 미스터리…길 할머니측 "연락 없었다"

      "길 할머니의 94번째 생일이었지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만나 뵐 길이 없어 축하 인사도 전하지 못했다. 지인들과 식사자리에서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나눈다는 것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 됐다."코로나 시국에서 와인파...

    3. 3

      윤미향 역대급 '내로남불'에…"민주당 발목 잡지 마" 원성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세 속 지인들과 '와인 모임'을 한 뒤 길원옥 할머니 생신을 거론한 것을 두고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당에서 나가라"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윤 의원은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