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단종설 일축…"내년에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21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 시리즈 단종설을 일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6일 "내년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신과 업계 등을 중심으로 내년 갤럭시노트가 단종되고 갤럭시S시리즈와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이 재정비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것이다.

특히 이날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S21에 S펜 적용을 공식화하면서 일각에서는 노트 시리즈 단종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노 사장은 기고문에서 "(내년)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며 갤럭시S21 최상위 모델에 S펜이 적용될 것을 암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설명이 노트 카테고리의 단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