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 70만원 농어업인 수당 내년부터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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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도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70만원을 지급하는 강원도형 농어업인 수당 지원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요 예산은 도비(60%)와 시·군비(40%)를 합쳐 625억원이다.
수당 지급 대상은 도내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유지한 농어업 가구로, 8만9천가구에 달한다.
수당은 도내 자본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와 시·군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농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농어업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농어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