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1만7천명 감소…일시 휴직자 6천명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1월 부산지역 취업자와 고용률이 하락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11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166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만8천명(-2.2%) 감소했다.

고용률은 56.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이 1만7천명(-6.3%) 감소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도 1만5천명(-7.3%) 감소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3천명(3.0%)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3만2천명(-9.7%)이 줄었고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도 1만3천명(-2.1%) 감소했다.

일시 휴직자는 2만8천명으로 6천명(28.4%) 증가했다.

코로나 재확산 쇼크…11월 부산 취업자 3만8천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