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국 유명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올리버 스톤이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유명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러시아 방송사인 페르비 카날(채널1)은 지난 14일 스톤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을 방송에 내보냈다.

    스톤 감독은 이 방송에서 "나는 며칠 전에 백신주사를 받았다"면서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러시아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일간인 베도모스티는 이 백신이 '스푸트니크 V'라고 보도했다.

    스톤 감독은 기후변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러시아를 찾았다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백신 추가접종을 위해 러시아를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완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2회 접종하며, 첫 번째 접종 3주 뒤 두 번째 접종이 이루어진다.

    스톤 감독은 '플래툰', 'JFK', '스노든' 등 사회성과 정치색 짙은 영화를 다수 제작했으며, 다큐멘터리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10여 차례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올해 74살인 스톤 감독이 60세 이상의 고령에도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은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아들의 스푸트니크 V 접종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는 현지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러시아 정부가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한 백신이다.

    이 백신은 통상적인 백신 개발 절차와 달리 3단계 임상시험(3상)에 앞서 1상, 2상 뒤 곧바로 승인을 받으면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개발자 측은 공식 승인 뒤 이루어진 3상 결과 스푸트니크 V 백신의 면역 효과가 9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트럼프 '황금함대' 구원투수 한화...마스가 구상 본격화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대규모 전력 증강 계획인 이른바 ‘황금함대’ 구상을 발표하며, 신형 프리깃함 건조에 한국 한화와 협력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2. 2

      트럼프 "한화와 협력해 호위함 건조"…방산 라이선스 '청신호'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과 한화 필리조선소가 신규 군함 건조 작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3. 3

      트럼프, 해상풍력 임대 전격 중단…도미니언 에너지 주가 4% 급락 [종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코스털 버지니아 오프쇼어 윈드’를 포함해 동부 연안에서 추진 중이던 주요 해상풍력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