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신트트라위던, 상대팀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경기 연기
이승우(22)의 소속팀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의 경기가 상대 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연기됐다.

신트트라위던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베이르스홋과 2020-2021 주필러리그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베이르스홋 선수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트트라위던 구단은 경기 하루 전 홈페이지를 통해 "베이르스홋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필러리그로부터 내일 홈 경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공지를 받았다"며 "경기 일정은 미정이며 추후 공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필러리그에서는 한 팀 7명 이상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