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모더나, 화이자 백신에 우위 주장…"무증상 감염도 예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더나, 화이자 백신에 우위 주장…"무증상 감염도 예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가 자사 백신이 증상의 발현을 막아줄 뿐 아니라 아예 코로나19 감염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보다 더 효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추가로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NN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런 장점이 모더나의 백신을 경쟁사인 화이자 백신보다 우위에 둘 것이라고 지적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 질환을 포함해 증상이 나타나는 수준으로 감염이 진전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만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모더나의 백신은 두 번째 접종을 한 지 14일 이후부터 중증을 앓는 것을 막아주는 데 94.5%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모더나는 이 백신이 증상이 있는 감염뿐 아니라 무(無)증상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모더나의 연구진은 임상 시험 과정에서 백신이 감염률을 낮췄는지 파악하기 위해 매번 백신 접종 전 시험 참여자들의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모더나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례 접종해야 한다.

    그 결과 첫 검사 때 음성이 나온 사람들 중 백신을 맞은 집단에서는 14명이, 위약(플라시보)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38명이 2차 검사 때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됐다.

    증상을 보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모더나는 "위약 투약 집단과 비교해 백신을 접종한 집단에서는 약 3분의 2 정도 적은 사람이 2차 검사 때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첫 투약 뒤 일부 무증상 감염이 예방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최초 긴급사용 승인(EUA) 신청 때는 아직 이런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아 이런 내용을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7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권고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손정의 "오하이오에 5000억달러 AI 데이터센터"…미·일 21개사 참여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주도하는 미·일 컨소시엄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5000억달러 규모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의 에너지, 금융회사 등 21곳이 힘을 합쳐 거액 투자를 이끌 예정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손정의 SBG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서 열린 일본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인 가스 화력발전소 기공식에서 새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한 곳에 대한 투자로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현존하는 모든 AI용 데이터센터를 합친 것보다 이 한 곳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미·일 21개사는 현지 지명을 따 ‘포츠머스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일본에선 SBG를 비롯해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등 제조업체 외에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금융사까지 12곳이 참여한다. 미국 기업은 GE버노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9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젝트는 SBG가 미국 오픈AI, 오라클과 진행하는 AI 인프라 구축 계획 ‘스타게이트’와 별개다.SBG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미·일 산업 투자와 자금 조달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았다. 건물 및 전력 설비에 드는 1700억~2000억달러는 SBG가 금융사에서 조달해 투입한다. 나머지 3000억달러는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빅테크 기업이 반도체 및 관련 시스템 투자에 충당할 예정이다.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배경에는 미·일 관세 합의에 따라 일본이 333억달러를 투입하는 오하이오주 가스 화력발전소가 있다. 이 발전소는 SBG 산하 SB에너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9.2기가와트 규모의 대형 발전소를 같은 장소에 건설한다.

    2. 2

      손정의, 美오하이오에 75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 내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턴에서 열린 가스화력발전소 기공식에서 현지에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내놨다.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그룹, 도시바, 히타치제작소,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일본 기업 12개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미국 기업 9개가 참여하는 ‘포츠머스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밝혔다.포츠머스 컨소시엄과 입주 예정 기업 등은 모두 5000억달러(약 753조원)을 투자해 연내 데이터센터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손 회장은 "한곳의 투자로는 인류 역사상 최대이고 현존하는 모든 AI용 데이터센터를 합친 것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와 오라클 등과 손잡고 진행하는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는 별개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3. 3

      미 국방부 언론통제에 제동 건 법원…"취재 제한은 위헌"

      미국 법원은 국방부(전쟁부)가 기밀정보를 보호한다며 기자들의 출입을 제한한 게 위헌이라고 20일(현지시간) 판단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국방부가 작년에 변경한 보도지침이 표현의 자유와 적법절차를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미 국방부는 작년 발표한 보도지침에는 출입기자들에게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내용을 보도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구했고, 이에 서명하지 않은 기자들과 언론사의 출입을 취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이에 출입 기자들은 출입증을 반납하고 기자실을 떠났으며, 미 언론들은 "언론 자유에 대한 억압"이라고 반발했다.이번 사건 재판부의 폴 프리드먼 판사는 국방부의 보도지침에 대해 “모호하고 지나치게 광범위해 국방부의 승인 없이 이루어지는 모든 취재와 보도를 기자 출입증 취소 사유로 만들 수 있다"며 수정헌법 제1조와 제5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보도지침이 기자들의 국방 기밀 유출 유도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미 행정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프리드먼 판사는 기자들이 자신이 취재하려는 정보가 공개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과 이란과의 전쟁 등을 고려할 때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국민이 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프리드먼 판사는 강조했다.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는 이번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