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섬 응원합니다…도, '섬 서포터즈' 142명 선정
경남도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섬 공동체와 소통하고 섬과 육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섬 서포터즈'를 모집해 14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 경남이 7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4명, 부산 15명, 대구 14명, 경기 6명, 경북 5명, 전남 4명, 인천 3명, 광주 2명 순이다.

강원과 충남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시·도에서도 1명씩 선발됐다.

도는 당초 활동 적합성 심사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섬 서포터즈 100명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한 전원을 섬 서포터즈로 선정했다.

도는 내년 초 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섬 지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섬 서포터즈는 섬 현장답사와 자원봉사, 섬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서포터즈 개인별 특기와 관심 분야별 활동으로 섬 문화 공유의 중심축으로 참여한다.

특히 살아 숨 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현장에서 고민하고 만드는 정책 제안, 주민들과 함께 하는 섬마을 공동체 활동 등 도시와 섬을 잇는 가교 역할에 주력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