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개신교회 신자 2명 확진…전남은 감염원 미궁 1명 추가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명과 1명 추가됐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자정께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15일 하루 동안 지역 누적 확진자 수가 5명이 이르렀다.

광주 826∼827번인 2명의 신규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부부이다.

이 부부는 기존 확진자의 방문 사실이 확인돼 시설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개신교회의 신자이다.

광주에서는 이달 11일 이후 현재까지 5개 교회 또는 교인 모임에서 모두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교인 간 접촉 등 감염 경로를 확인하며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순천에 거주하는 시민 1명이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481번째인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