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16명 코로나19 양성…100세 이상 확진자도 포함
경기 부천시는 40대 A씨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중에는 10대 미만 유아도 포함됐다.

다른 확진자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하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100세 이상의 고령이다.

나머지 확진자인 20∼70대 주민 7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까지 113명이 집단 감염된 부천시 상동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3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