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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어린이집 교사 획기적 확충' 서울 보선 공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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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5·여성가점' 경선룰 유지 무게…"가급적 설 전 후보 확정"
    與, '어린이집 교사 획기적 확충' 서울 보선 공약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어린이집 교사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책공약으로 추진한다.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교사 1인당 원아를 0세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5세 기준 20명에서 10명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후보들에게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울선거기획단은 ▲ 보육, 주차, 쓰레기 등 이른바 '피부민생정책' ▲ 서울 동서남북 권역별 정책 ▲ 부동산, 한강유역 비전 등 3대 분야에서 큰 틀의 정책 방향을 정해 후보들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당은 내달 13∼14일 민주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정책엑스포' 행사를 열어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받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의 큰 기조는 이미 진행 중이니 규제 강화나 급격한 변화 쪽으로 가기보다는 (그것을) 정착시키며 서울에 적정한 맞춤형 공급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선 일정과 룰 확정 시기에 대해선 "늦어도 내주 초까지 정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 50%, 일반 국민 50%', 여성 가산점 등 경선룰과 관련해 "특별히 변경하자는 의견이 강하게 개진되지 않고 있다"며 현행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또 "현재까진 가급적 결선투표를 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많다"며 "가급적 설 전에 후보가 확정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는가 보는 것이 현재의 기류"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7개 시도당과 정책협약식을 열고 내년 4월 재보선 선거와 내후년 대선·지방선거에 대비한 정책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낙연 대표는 인사말에서 주요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민생 안정, 경제 회복, 균형발전을 꼽으며 "지혜를 모아 논의하며 조화로운 해결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시도당 위원장들은 협약서에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하나 된 민주당, 정책 중심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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