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50가지 업무 로봇처리 월 2만시간 단축
LG전자는 올해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지능형 RPA’, 이미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 등을 새로 도입해 RPA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넓혔다. 예컨대 LG전자 VS사업본부는 생산하는 제품에 고객사가 허용하지 않는 화학물질이 있는지 비교, 점검하는 데 RPA를 활용한다. 직원이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해당 물질의 사용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RPA를 적용해 자동화한 950개 업무량은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면 월 2만 시간이 넘는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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