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 임재영·사진)이 14일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서울시와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애경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년간 10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애경산업은(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3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애경산업 본사에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이선희 성산2동장(왼쪽 두 번째),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세 번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네 번째)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 연면적 6652㎡ 규모의 용인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애경산업은 114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용인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용인물류센터는 수도권 배송 전담 물류서비스센터로 운영된다. 애경은 "기존 대비 제품 보관 물량을 3배 늘리고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를 도입해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애경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분기 대비 사실상 반토막났다.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 56.9% 감소한 1522억원, 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화장품 사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영업이익 감소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사업부문별로 화장품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37%, 65.1% 감소한 471억원, 35억원으로 집계됐다.생활용품 사업의 경우 매출이 9.1% 증가한 10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47억원을 거뒀다.애경산업은 "생활용품사업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적자 전환했던 지난 2분기 대비로는 다시 흑자 전환했다"며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디지털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