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17%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월 30t 기준 가정용은 1만7천910원에서 2만950원으로 3천40원 오른다.

일반용은 1만9천350원에서 2만2천620원으로 3천270원 인상된다.

구리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019년 결산 기준 43.4%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지난해 말 관련 조례를 개정, 하수도 요금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7% 올리기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하수도 요금을 한차례 인상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하수도 사용료는 기반시설 투자와 유지 보수에 사용된다.

구리시, 1월부터 하수도 요금 17% 인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