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가 문산 신청사로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425억원이 투입됐고 문산읍 문정로 일대 연면적 1만1천827㎡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8일 준공됐다.

업무동, 과학영농분석실, 농기계임대사업소, 회관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지열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구축했다.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청사 이전에 맞춰 개소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청사를 방문해 시설 점검과 직원 격려 등 성공적인 청사 이전을 축하했다.

조 시장은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계기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휴식공간을 통해 진주 시민에게 쉼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