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직원 1명 확진…구내식당 건물 이용 400여명 검사(종합)
경기 의정부시는 청내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가족이 확진돼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같은 부서 직원과 최근 함께 숙직한 직원 등 20여 명은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시청 구내식당과 커피숍 이용자 400 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근무한 사무실은 폐쇄했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폐쇄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