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싣고 가서 섬 쓰레기 수거하는 '통영 아라호' 취항
경남 통영시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통영 아라호'가 오는 23일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영 아라호는 섬에서 생기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배다.

주민이 많지 않아 정기선이 다니지 않는 가왕도, 오곡도, 납도, 초도, 갈도, 읍도, 연도 등을 오가며 쓰레기를 수거한다.

생필품을 싣고 가서, 섬 쓰레기를 가지고 나오는 식으로 운항을 한다.

통영시는 그동안 배를 빌려서 섬 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시는 국비와 지방비 30억원을 투입해 통영 아라호를 건조했다.

89t, 길이 28m 통영 아라호는 선원과 쓰레기 수거 인원 등을 포함해 20명이 근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