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보증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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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가 2011년 도입한 일자리 창출 우대보증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기업을 선정해 신용도 검토 완화, 전결권 우대, 보증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보는 일자리 창출 기업의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해 매출액 증가율 및 총자산증가율 등 성장성 항목이 약 3배,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등 수익성 항목은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영 성과가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보증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은 2년간 총 5천1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적 보증의 효과가 뚜렷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기보는 보증지원 후 1년 이내 2인 이상 채용 예정인 기업에 1인당 5천만원,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사전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
신규 고용인원당 3천만∼5천만원,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에서 한도를 가산해 주고 일자리 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보증 비율을 90%까지 상향 조정해 준다는 방침이다.
보증료 감면 혜택도 0.2%포인트에서 0.4%포인트로 확대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을 기보의 주요 전략 목표로 설정해 매년 1만2천여개 기업에 5조원의 우대보증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우대보증과 보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