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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J리그 진출 거절 이유? 연봉 조건이 안맞았다"(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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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생각하는 연봉을 안 맞춰주더라.
    그래서 '그럼 나 안 간다'고 했다. 'K리그 MVP가
    가는데 그 정도 돈으론 안 간다'
    신태용/사진=JTBC '뭉쳐야 찬다'
    신태용/사진=JTBC '뭉쳐야 찬다'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신태용이 J리그에 진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고정운이 독립 리그 입단 무산 후 J리그에 K리그 최초로 진출한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고정운은 26년 전 독일 리그 레버쿠젠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당시 일화에서 3연패 후 나가라고 해 진출이 무산됐던 상황을 전했다. 고정운은 "그때 갔었다면 제 축구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대신 K리그 최초로 J리그에 진출했다. 그 이후로 홍명보, 황선홍, 하석주, 유상철 등의 선수들도 J리그에 갈 수 있었다고. 고정운이 후배들의 길을 터준 격이었다.

    옆에 있던 신태용은 "사실 생각하는 연봉을 안 맞춰주더라. 그래서 '그럼 나 안 간다'고 했다. 'K리그 MVP가 가는데 그 정도 돈으론 안 간다'"고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안정환은 "그리고 또 신태용 감독님이 일식을 안 좋아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신태용은 "한식 좋아한다"고 맞장구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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