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요양시설 종사자 2만1천여명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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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등 병상도 확충…경기 확진자 받아 '병상 나눔'
전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도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전수 검사한다.
전남도는 14일부터 도내 622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만1천30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염에 취약한 노인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전남에서도 지난 12일 화순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돼 의료진, 환자 등 548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의료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군 보건소 직원들이 요양시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민간 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시설에는 즉시 동일집단격리가 시행된다.
전남도는 병상 부족에도 대비하려고 최근 나주 생활치료센터(84실) 운영을 재개한 데 이어 감염병 전문병원 병상도 늘렸다.
지난 3월 대구 확진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경기 확진자 6명을 이송받아 '병상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전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도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전수 검사한다.
전남도는 14일부터 도내 622개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만1천30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감염에 취약한 노인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전남에서도 지난 12일 화순 모 요양병원 종사자가 확진돼 의료진, 환자 등 548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의료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군 보건소 직원들이 요양시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민간 기관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시설에는 즉시 동일집단격리가 시행된다.
전남도는 병상 부족에도 대비하려고 최근 나주 생활치료센터(84실) 운영을 재개한 데 이어 감염병 전문병원 병상도 늘렸다.
지난 3월 대구 확진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경기 확진자 6명을 이송받아 '병상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