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음식과 노점식당 문화가 아세안 지역의 빼놓을 수 없는 특색이라는 점에 착안해 전시를 마련했다.
구민자와 노재운, 전민제, 킴킴 갤러리, 홍초선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 다섯 명이 조각과 설치 오브제, 영상을 활용해 거리음식이라는 대중적 주제에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해석과 시청각적인 요소를 더한 작품을 선보인다.
태국 작가 수티랏 수파파린야는 아세안 국가 간 음식문화 교류의 역사와 현재 아세안의 모습을 비디오에 담아 내놓는다.
문화원 관계자는 "음식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로 비대면 시대에 추억과 대체 경험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15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수를 제한하며 '온라인 무료 예약'을 홈페이지(www.ach.or.kr)에서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