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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대국민 사과' 필리버스터 힘 실으며 다음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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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버스터 정국 속 사과 일정 고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사진)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 시점을 다음주로 연기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3일 김종인 위원장의 사과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으나 국회에서 필리버서트(무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원내 전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일정을 미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이후 국정원법 등 원내에서 싸움이 이어지고 있지 않은가"라며 "지난 9일 사과를 하려다 미룬 것도 이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과를 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남은 건 결국 시기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직 대통령의 구속 및 유죄 판결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밝힌 뒤 당내 거센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당내 갈등이 격화하자 그는 지난 8일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만나 "내가 뭔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사과하겠느냐. 그건 아니다"라며 "우리 당이 탄핵을 당하고 나서도 더딘 혁신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당시 사과 시점에 대해서는 "당에 무리가 가지 않는 날짜로 알아서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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