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 안정시키지 못해 송구…면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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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며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의 공간에서 코로나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고, 특히 수도권은 어제 하루 66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실로 방역 비상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안과 걱정이 크실 국민들을 생각하니 면목 없는 심정이다. 정부는 심기일전하여 더한 각오와 특단의 대책으로 코로나 확산 저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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